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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의 증상, 질염과 면역력과의 관계, 치료법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 부를 만큼 흔한 질병으로 재발이 많고 만성질염으로 이어지기 쉽다. 질염은 원인에 따라 세 가지로 분류된다. 그렇다면 각 질염의 종류에 따른 증상 그리고 그에 따른 치료법은 어떻게 다를까? 먼저, 유해균에 의한 세균성 질염이 있다. 질은 pH 4.0~4.5의 산성 상태를 유지하는 게 건강에 좋은데, 질 내를 산성으로 유지시켜주는 유익균의 수가 적어지고 혐기성 세균인 유해균의 수가 늘어나면 바로 세균성 질염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지난번 장 건강에도 언급했듯이 유익균이 많아지면 반대로 유해균이 적어지고 둘이 동시에 많거나 적을 수는 없다. 세균성 질염의 증상으로는 누런색이나 회색의 질 분비물이 나오고, 생선 비린내가 난다. 생리 전후 또는 성관계 후에 증상이 조금 더 심해지기도 하나 .. 더보기
장점막 누수 증후군의 원인 해부학적으로 보았을 때 입에서 항문으로 이어지는 소화기관은 체외에 해당한다. 내가 밥을 한 숟가락 입으로 삼켜서 밥이 '위'에 있다고 했을 때 아직까지 밥은 내 몸 바깥에 있고, 밥이 분해되고 소화되어서 영양소가 혈관으로 흡수가 되면 비로소 체내에 들어온 것이다. 어차피 항문 밖으로 내보내지는 대변은 체외에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음식물은 입, 위, 대장에서 분해 소화가 되어서 그 영양분은 대부분은 장에서 흡수가 되는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질병으로 '장점막 누수 증후군'이 있다. 정확히 설명하자만 분해가 덜 된 단백질 분자들 등이 체내로 흡수되면 안되는데 느슨해진 장벽을 통과해 체내로 흡수되는 현상이다. 정상적으로 건강한 장벽은 잘 쌓아 올려진 벽돌 건물과 같아서 촘촘하고 정교해서 빈틈이 없다. 그런데.. 더보기
과당, 설탕, 액상과당이 몸에 해로운 이유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몸은 세균들이 서식하기에 더이상 좋을 수 없다. 평소에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습관화하고 잠을 잘 자고 또 설탕을 멀리해야 한다. 설탕은 바이러스, 기생충의 먹이가 된다. 백설탕이 안좋아서 흑설탕을 먹고, 꿀이나 조청을 대신해서 먹는다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당분은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결국은 몸에 미치는 영향은 똑같다. 과일은 몸에 좋고 천연당이 들어 있으니까 무조건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과일 속의 과당 역시 비만, 당뇨, 고혈압, 지방간의 위험을 높인다. 많이 먹으면 안좋다는 말이다. 단 음식은 먹어도 먹어도 계속 배고픈 기분을 주기 때문에 과식을 유발하고, 당분을 분해하는 효소는 간에만 있는데 포도당을 글리코젠인 지방의 형태로 간.. 더보기
탄산음료 왜 건강에 나쁠까? 배달 음식을 시키면 추가 금액 없이도 콜라가 서비스로 따라온다. 피자, 치킨, 햄버거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없으면 섭섭하다. 속이 더부룩할 때도 일부러 콜라나 사이다를 사서 마신다. 가스가 올라오면 소화가 되는 듯 시원한 기분마저 든다. 더운 여름날 갈증 날 때 시원한 탄산음료를 마시면 청량함에 더위가 가시는 것 같기도 하다. 여러 가지 이유로 너나 할 것 없이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고 자주 마신다. 지난 포스팅에 올린 의사들도 먹지 않는 음식 8가지에 햄이나 소시지 같은 가공육에 대해서 썼는데 가공육 말고도 높은 순위에 있는 것 중 하나가 탄산음료다. 탄산을 마시면 톡 쏘는 듯한 청량함을 주는데 이는 인산염 때문이다. 과식을 하고 탄산을 마셨을 때 가스가 올라오면서 더부룩한 속이 좀 나아지는 착각.. 더보기
살이찌는 이유와 비만과 호르몬의 관계 비만은 미용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의 문제다. 비만과 다이어트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이 난무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도 의견이 다르다. 저탄 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를 예로 들면 의사들은 저탄 고지를 지지하지만 대한 비만학회에서는 반대한다. 일반인들은 누구 말을 들어야 할지 우왕좌왕하고 주변엔 엉터리 정보들이 넘쳐난다. 몸이 붓는 부종의 원인이 물을 많이 마셔서가 아니라 신장의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그렇듯 살이 찌는 원인은 단지 많이 먹어서 그런게 아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으로 저장되며, 또 지방으로도 저장이 되는데 이 과정은 호르몬이 결정한다. 호르몬 컨트롤이 되지 않으면 살을 빼는 건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비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호르몬에는 어.. 더보기
햄과 소시지가 몸에 안좋은 이유는 아질산나트륨 때문? 예전에 '의사들도 먹지 않는 음식 8가지'라는 칼럼이 올라온 적이 있었다. 가공된 육류, 탄산음료수, 전자레인지 팝콘, 무지방 우유, 인공색소, 옥수수 시럽, 밀가루 그리고 아이스크림이다. 그중에서 단연 1위가 가공된 육류, 햄과 소시지다. 가공육이 건강한 음식이 아니라는 건 모두가 알지만 반찬으로 활용하기에도 간편하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서 냉장고에 꼭 비축해 두는 것 중에 하나가 햄과 소시지다. 명절이 되면 통조림 햄 세트는 빠지지 않고 들어와서 내가 굳이 마트에서 사지 않아도 비상 식품처럼 주방 찬장에는 1년 내내 쌓여있다. 몸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른 가공식품도 마찬가지겠지만 햄과 소시지에는 첨가물이 다수 들어가는데 그중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더보기
콜레스테롤이 무조건 나쁘다는 편견. HDL, LDL이란? 달걀노른자와 새우엔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먹으면 안 좋다는 말을 들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가장 중요한 물질 중에 하나다. 예로 뇌의 90%가 콜레스테롤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포막과 신경막의 주성분도 콜레스테롤이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주성분도 콜레스테롤이다.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80% 이상 만들어 지고 나머지는 음식 섭취로 생성이 되는데 콜레스테롤을 덜 섭취하면 그만큼 간에서 더 생성이 된다. 음식을 조절하여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 양을 조절할 수 없다. 콜레스테롤이 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지방간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할 때 지방간이 생긴다. 과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간에만 있기 때문에 우리가 섭취한 과당은 전부 간으로 간다.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만.. 더보기
고혈압의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우리나라의 사망률 부동의 1위는 암이고, 2위는 심장질환, 3위는 뇌혈관 질환이다.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흡연, 고혈압, 당뇨병이다. 지난번 당뇨병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혈당이 높은 것은 당뇨병의 증상 중 한 가지 일뿐 근본적 원인은 아니었던 것처럼 고혈압 또한 혈압이 높은 것은 증상에 지나지 않는다. 2020/03/05 - [건강] - 당뇨병의 원인과 초기 증상당뇨병의 원인과 초기증상당뇨병은 혈액 내에 포도당 농도(혈당)가 높게 유지되는 병이다. 소변에 당이 섞여 나온다는 의미로 당뇨병이라고 한다. 제1형 당뇨, 제2형 당뇨 두 가지로 나뉘는데, 제1형 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들어 내지..shm0419shj0110.tistory.com 그렇다면 고혈압의 원인은 무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