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몸은 세균들이 서식하기에 더이상 좋을 수 없다. 평소에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습관화하고 잠을 잘 자고 또 설탕을 멀리해야 한다. 설탕은 바이러스, 기생충의 먹이가 된다. 백설탕이 안좋아서 흑설탕을 먹고, 꿀이나 조청을 대신해서 먹는다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당분은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결국은 몸에 미치는 영향은 똑같다.
과일은 몸에 좋고 천연당이 들어 있으니까 무조건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과일 속의 과당 역시 비만, 당뇨, 고혈압, 지방간의 위험을 높인다. 많이 먹으면 안좋다는 말이다. 단 음식은 먹어도 먹어도 계속 배고픈 기분을 주기 때문에 과식을 유발하고, 당분을 분해하는 효소는 간에만 있는데 포도당을 글리코젠인 지방의 형태로 간에 저장하기 때문에 지방간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당과 당뇨, 당과 고혈압의 관계 역시 지난 포스팅에 더 자세히 기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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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5 - [건강] - 당뇨병의 원인과 초기증상
과일은 딸기나, 블루베리, 체리 등 베리 종류가 좋고, 하루 적당 섭취량은 과일마다 다르지만 사과는 반 개 정도가 좋다.
아이들에게 과일을 직접 갈아서 주는 경우가 많은데 과육을 씹어 먹는 것 보다 갈아서 먹게 되면 그만큼 당분의 흡수가 빨라지게 되므로 주스 보다는 과육을 씹어 먹게 하는 것이 좋고 꼭 갈아서줘야 한다면 과즙과 과육을 같이 주고 적당량을 주어야 한다.
과당 중에서도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옥수수를 가공해 만든 콘시럽, 액상과당이다. 흰 설탕 보다 단맛은 6배 강하고 비용은 20% 저렴하여 가공식품 업체에서 아주 흔히 사용되고 있다. 특히 청량음료에는 액상과당이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액상과당이 비만율을 높이거나 체중 증가를 일이키는 연구와 실험은 이미 많이 발표되었다.
액상과당이 비만을 유발하는 것 만큼 문제가 되는 것은 몸에 빠르게 흡수되어 인슐린의 분비를 막고, 렙틴 호르몬 분비를 막아 과식을 유도한다. 앞서 말했듯이 흡수된 당분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기 때문에 지방간의 위험도 높아지게 한다. 눈 가리고 아웅한다는 말이 있는데, 제품의 포장지에 큰글씨로 무설탕이라고 당당하게 기재해 두고 액상과당을 첨가한 예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다.
현재까지 설탕으로 쓰기에 가장 안전한 것은 스테비아 추출물과 자일리톨이다. 스테비아는 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감미료로 설탕 보다 단맛은 200배 높지만 칼로리가 없고 섭취 후 바로 배출이 되기 때문에 혈당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자이리톨도 역시 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감미료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이 나면서 충치까지 예방하는 효과도 입증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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