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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장 건강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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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원인이 없이 배가 아프고 이로 인해 복부에 불쾌감을 느끼고 배변 장애가 나타나는 현상을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검사로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기 때문에 신경성이나 스트레스로 발병한다고 여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하지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개 만성적인 복통과 함께 불안감과 우울함 등의 심리적인 증상도 발생하기 때문에 삶의 질이 더욱 나빠진다. 

 

왜 정신적 스트레스나 신경성에 의해 발생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을까? 

 

행복감을 준다고 하여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이 바로 장에서 90%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이 분비되면 기분이 좋아지고 걱정이나 스트레스에 쉽게 휘둘리지 않으며 이로 인해 대인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반대로 세로토닌이 적으면 기분이 나쁘고 공격적인 성향이 되기 쉽다. 

 

세로토닌의 분비를 늘리려면 장내 유익균이 많아야 한다. 장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공존하고 있는데 유익균이 많으면 유해균이 적고 반대로 유익균이 적으면 유해균이 많다. 일정한 장소 안에 일정량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유해균의 비율이 더 높으면 면역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장에는 우리 몸의 70%에 해당하는 면역세포가 살아있기 때문에 장이 건강해야 몸이 건강하다는 말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면역력은 우리 몸에 침투하는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힘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첫 번째로 감기나 알레르기 질환 등에 걸리기 쉽고, 만성 피로로 기운이 없고, 염증 및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다. 

 

유익균을 늘리기 위해서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가져다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흔히 유산균이라고 한다. 엄밀하게 말하면 유산균 등을 포함한 다양한 미생물을 말한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살아있는 균이라고 하면, 프로바이오틱스의 증식을 돕는 일명 '먹이'라고 하는 유익균의 공급원을 프리바이오틱스라고 한다. 두 개를 같이 섭취하면 10배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여 요즘에는 두 가지를 합친 신바이오틱스 제품도 나왔으나 열에 매우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많이 들어있는 식품은 김치나 된장과 같은 발효식품은 말할 것도 없고 섬유질이 많은 양배추, 고구마, 미역, 샐러리 등이 있는데 특히 볶은콩이 들어있는 미숫가루는 장에서 흡수가 용이하고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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