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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좋은 참기름, 들기름 고르는 방법 및 보관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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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살 때 알아야 할 사항 뭐가 있을까? 

 

제품을 고를 때 첫 번째로 봐야 할 것은 '국산'인가 아닌가,

둘째 '참깨 분'이 아닌 '통참깨'로 만들었나,

세 번째 색이 너무 진하지 않은가를 보면 된다. 

 

그 이유는 이제부터 설명하자면, 

 

국산이 좋은 이유는 유통 과정이 짧기 때문에 신선도가 좋고 그만큼 영양소가 잘 보존되고 산화가 덜 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참깨 분이 아닌 통참깨인지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참깨 분으로 만든 참기름은 더 빨리 변질되고 산화가 빠르기 때문이다. 그만큼 영양소 파괴도 빠르다는 의미도 된다. 

그래서 참기름을 구입할 때는 꼭 원재료명을 보고 참깨분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색이 진한 참기름이 좋지 않은 이유는 발암 물질 때문이다. 

 

고온에서 참깨를 볶으면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생기고 색이 진해진다. 

방앗간에서 전통방식으로 오래 볶아서 짜낸 진하고 고소한 참기름이 오히려 건강에는 좋지 않다. 

시장에서 병에 담아 파는 참기름은 원재료명 표기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고 벤조피렌 검사를 거치지 않아 추천하지 않는다. 정상적인 유통과정을 거친 참기름은 벤조피렌의 검사를 꼭 거치게 되어있다. 

 

최근에는 저온에서 압착하여 짜낸 참기름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향과 색이 연하기 때문에 맛이 덜하다는 느낌을 받지만 그만큼 건강에는 더 좋다. 기름을 짜내는 기계에 참깨 찌꺼기가 남아있으면 산패하여 발암물질이 되기 쉽다. 기계까지 세척하여 기름을 짜내는 제조회사도 있는데 그만큼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들기름도 마찬가지로 구입할 때 제일 먼저 확인할 것은 국산인지 아닌 지다. 또 색이 너무 진하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보통 기름은 오메가 6의 비율이 오메가 3에 비해 월등히 높다. 체내에 오메가 6의 비율이 높으면 염증이 생기기 쉽고 노화가 빨리 온다. 하지만 들기름은 오메가 3 지방산이 아주 높다. 

 

그래서 음식을 할 때 참기름 보다는 들기름을 이용하는 게 건강에는 좋다. 고기에도 오메가 6의 비율이 높은 편인데 고기를 구워서 참기름에 찍어 먹으면 오메가 6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된다.

 

들기름을 구입할 때 한가지 더 주의할 점은 들기름은 산패가 아주 빠르기 때문에 작은 용량을 사는 게 좋다. 구입 후 실온 보관하지 말고 꼭 냉장고에 보관하여야 하며 가능한 1~2개월 안에 먹는 것이 좋다. 

 

참기름이든 들기름이든 국산의 재료로 저온 압착한 제품이 가장 좋다. 가격이 더 비싸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 

 

참고로, 참기름의 발연점은 160도 들기름의 발연점은 140도로 카놀라유나 포도씨유에 비해 아주 낮기 때문에 열조리가 필요한 음식에는 적당하지 않다. 샐러드드레싱으로 사용하거나 나물을 무치거나 가벼운 볶음요리에 좋다.

 

2020/03/27 - [건강] - 식용유의 종류와 특징 (카놀라유, 올리브유, 포도씨유, 콩식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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