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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유산소 운동과 인터벌 운동이 살빼는데 도움이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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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빼려면 왜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할까? 

 

살을 뺀다는 말은 지방을 빼고 싶다는 말이다. 당연하게도 어느 누구도 근육을 빼고 싶어 하진 않는다. 

 

예로 중성지방에는 수소분자가 붙어 있는데 유산소 운동을 통해 공급받은 산소가 중성지방의 수소분자와 결합하면 물이 되는 것이다. (물의 분자식 = H2O) 그래서 살을 빼려는 사람들이 모두 트레드밀에 올라가서 열심히 뛰고 또 뛰게 되는 것인데 원리는 바로 '산소'와 '물'에 있다.

 

간절하게 살을 빼고 싶다면 뛰면서 흘리는 땀방울이 내 지방이 타서 녹은 물이라고 생각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뛸 수 있다. 실제로 30분~50분 이상을 달리다 보면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라는 걸 경험하게 되는데 분명 고통으로 힘들 것 같지만 반대로 굉장한 쾌감을 느끼게 된다. 바로 통증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중독이나 마약과 같은 도취감을 느끼게 해 주고 오래 뛰어도 전혀 힘들지 않고 오히려 계속 더 뛰고 싶게 만들어 준다. 

 

하지만 운동을 처음하는 사람은 유산소 운동이 너무 힘들다. 5분만 뛰어도 숨이 턱 막히고 금방 포기하게 된다. 그래서 추천하는 방법이 바로 인터벌 운동법인데, 인터벌 운동이라 하면 강하게 약하게 강하게 약하게를 반복하여 운동하는 것이다. 

 

우리가 5분을 빠르게 뛰고 나면 뛰는 걸 멈춰도 호흡이 여전히 빠르게 뛰는데 이것을 우리 몸에서는 아직도 운동을 하는 것으로 간주해 역시 에너지를 열심히 태우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5분을 뛰고 2분 정도를 조금 천천히 걷다가 느려진 호흡을 올리기 위해 다시 5분을 뛰고 2분을 다시 걷는 것이다. 만약 이 동작을 3번을 반복하면 나는 15분만 뛰었지만 내 몸에서는 21분 동안 쉬지 않고 운동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한마디로 내 몸을 속여가며 운동하는 방법이다.

 

운동 효과의 극대화를 올리기 위해 여러가지 이유 등으로 인터벌 운동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살은 빼고 싶은데 운동은 너무 힘들다면 이런 방법을 통해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운동을 진행할 수 있다. 5분을 뛰고 2분을 걷는다고 한 것은 예를 들기 위함이니 본인의 체력에 맞게 더 길게 또는 더 짧게 뛰고, 약으로 운동하는 단계에서도 마찬가지로 더 짧게 쉬어도 무방하다. 처음부터 너무 속도를 높여 뛸 필요는 없고 내가 운동을 처음 시작해 보려고 한다면 트레드밀의 속도를 6~7 정도로 가볍게 뛰어보고 본인의 체력에 맞게 속도를 조절하면 된다. 

 

유산소 운동은 면역력 향상에도 아주 탁월한 운동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좋은 점이 너무너무 많으니 겁내지 말고 귀찮아하지 말고 걷는 연습부터 시작해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겨울이 와도 감기 한 번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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